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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4화

임구택은 소희의 손을 잡고 냉소적으로 말했다.

“내가 내 와이프를 감싸지 않으면, 당신들이 감싸줄 겁니까?”

“와!”

모두가 놀라며 열띤 토론을 시작했다. King이 임씨 그룹 사장의 와이프라고? 애인이나 여자친구가 아니라, 구택이 와이프라고 말했다.

이때 한 기자가 소리쳤다.

“임구택 사장님, 무슨 뜻인가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구택은 소희와 손을 맞잡고, 차갑게 말했다.

“정식으로 발표합니다. King, 즉 소희는 제 와이프입니다. 우리는 6년 전에 이미 결혼했습니다.”

“그러니 King이 임씨 그룹에 잘 보이겠다고 난리 친다는 말은 다 헛소리입니다.”

“그리고 나의 와이프가 5000만 달러를 받기 위해 일부러 다른 사람에게 져주었다는 루머는 우리 임씨 그룹과 저의 와이프를 얼마나 무시하는 발언입니까!”

큰 환영장이 5초간 조용해졌고 다시 한번 엄청난 소란이 일어났다. 이 소식은 정말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King이 임씨 그룹 사장의 와이프라는 사실은 외부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이었다. 그리고 호기심 많은 기자들이 재차 질문을 던졌다.

“그럼 코코에게 일부러 져준 일은 어떻게 설명할 건가요?”

“King이 임구택 사장님과 결혼한 후, 임씨 그룹의 보호를 받기 위해 소씨 집안을 버린 건가요?”

“King이 임구택 사장님의 인맥을 이용해 소씨 집안의 친딸인 소동에게 복수하고 있는 건가요?”

...

“그 질문은 제가 답변하겠습니다.”

강재석 어르신 일행이 다가왔고 목소리는 크지 않았지만, 모든 사람이 조용해졌다. 성연희와 우청아가 빠르게 소희에게 달려가, 셋은 서로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연희는 기쁨에 눈물이 반짝였다.

“소희야, 너무 보고 싶었어!”

“나 돌아왔어!”

소희는 연희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고 청아에게 물었다.

“뉴욕 여행은 끝났어?”

그러자 청아가 웃으며 대답했다.

“원래는 그저께 돌아오려고 했는데, 시원 오빠가 너희와 함께 돌아가자고 해서 이틀 더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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