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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화

부시혁은 아직도 혼자 엘리베이터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게다가 그의 발이 아직 다 낫지 않아 이렇게 크게 흔들리면, 그도 틀림없이 똑바로 서지 못하고 넘어져 아마 이때쯤 발이 또 다쳤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며 윤슬의 눈에는 걱정과 절박함이 스쳐 지났고 당장 카펫에서 일어서려 했다.

하지만 지면이 너무 심하게 흔들려 그녀는 일어나자마자 하마터면 또 넘어질 뻔했다.

다행히도 제때 한쪽 벽을 짚고 겨우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러나 이런 상태로 부시혁에게 가려면 이 하이힐을 신고서는 절대 불가능했다. 몇 번이나 넘어져야 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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