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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3 화

"응." 윤슬은 고개를 끄덕이며 포크를 들고 케이크를 찍어 입에 넣었다.

케이크는 부드러워 입안에서 바로 사르르 녹아내리고 달콤하지만 느끼하지 않아 매우 맛있었다.

윤슬은 자기도 모르게 눈이 반달로 된 채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부시혁은 그녀를 보고 얇은 입술을 살짝 올리며 따라 웃었다. "네가 아주 좋아하는 것 같다."

"맛이 너무 좋아." 윤슬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시혁은 커피를 들며 말했다. "네가 좋아하면 됐어. 여기 몇 개 더 있으니까 이따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어. 돌아가서 천천히 먹어."

"그럼 사양하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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