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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7 화

십여 분 뒤, 드디어 윤슬은 약을 다 발라주고 붕대로 감은 뒤 위장복으로 갈아입히기 시작했다.

윤슬은 조심스럽게 그의 양팔을 소매 속에 집어넣었고, 그의 몸을 뒤집어서 앞의 단추를 채우려고 할 때 문득 그의 왼쪽 가슴에 흉터 하나가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상처는 10cm 정도 되는데 너무 옅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실로 꿰맨 흔적이 있는 걸로 보아, 수술 흉터 같았다.

그러니까 부시혁이 가슴을 열고 수술을 한 적이 있단 말인가?

언제 일일까? 그녀는 왜 단 한 번도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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