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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4 화

그 모습을 본 윤슬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고 허둥지둥 그를 잡았다.

부시혁이 너무 무거운 탓에 그녀는 두 걸음 뒤로 비틀거리다 겨우 몸을 바로잡았다.

“부시혁 씨, 왜 그래요?”

윤슬은 그를 부축한 뒤 급히 물었다.

부시혁은 아무 반응도 없었고, 잠이 든 듯 눈을 감고 그녀의 어깨에 기대어 있었다.

하지만 윤슬은 그가 기절했다는 것을 알아챘다.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은 데다 어지럽다고 했기 때문에 기절하는 건 시간문제였다.

하지만 이렇게 되니 부시혁은 혼자 갈 수 없었고, 그녀에게 의지해 갈 수밖에 없었다.

윤슬은 숨을 깊게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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