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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71 화

“제가 어떻게 하고 싶을 것 같아요?”

최성문은 소리 내어 기괴하게 웃었다.

“제가 원하는 건 간단해요. 제가 대표님의 전처를 납치한 건 최태준을 죽이기 위해서예요. 지금 제 목적을 이루지 못했으니 당연히 사람을 놓아줄 수는 없어요. 물론 대표님의 체면을 봐서 당신의 전처를 해치지 않을 수 있어요. 심지어는 최태준을 죽인 후, 전처를 돌려줄 수도 있어요. 그러니 대표님, 우리 협력하는 것이 어떨까요?”

“협력?”

부시혁의 표정은 차가웠다.

“어떻게 협력하고 싶은 거야? 그리고 최태준은 또 누구고?”

“최태준이 유신우예요.”

최성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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