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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화

그 말을 들은 고도식의 낯빛이 변한 건 물론 고유정을 안고 있던 채연희도 손의 힘을 살짝 풀었다.

그렇다. 유정이 이 사람의 딸이 아니라면 왜 이렇게 이 사람과 닮았을까.

그들의 생각을 알아차린 고유정의 마음이 당황스럽기 시작했고 급히 채연희의 손을 잡고 고도식을 보며 말했다.

“아버지, 엄마, 저 사람 믿지 마세요. 전 정말 저 사람의 딸이 아니에요. 정말 아니에요!”

“아니라면 설명해 봐. 네가 왜 이렇게 이대섭과 닮았는지.”

성준영이 악랄하게 웃으며 고유정을 쳐다봤다.

고유정의 눈이 빨개지기 시작했고 속상하고 또 원망스러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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