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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화

여기까지 말한 그녀는 숨을 들이마시며 감정을 가다듬고 이어 말했다.

“아버지, 엄마, 미안해요. 제가 이 사람들을 모른다고 거짓말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저 사람들이 제게 준 공포와 상처가 너무 커서 조금도 저 사람들을 언급하고 싶지 않았어요. 저 사람들만 언급했던 암담했던 생활이 떠올라요. 그래서......”

“그만해, 유정아, 그만해 흑흑흑......”

채연희는 가슴 아파서 고유정을 안고 감정을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울었다.

고도식마저 낯빛이 점차 풀렸고 그녀를 보는 눈빛도 그렇게 음흉하지 않았다.

분명 고유정의 말은 고도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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