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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 화

맞은편, 고도식은 이대섭 얼굴을 한참 보다 다시 몸을 돌려 음흉한 눈빛으로 고유정을 쳐다봤다.

“방금 이 사람들한테 20여 년을 맞았다고 했지?”

고유정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이 사람들이 네가 전에 말한 이 씨 그 부부이고 전에 자주 너한테 전화해서 돈 달라고 하던 그 부모지?”

고도식이 다시 물었다.

고유정은 점점 차가워지는 그의 목소리에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네.”

“그렇다면 말해 봐. 전에 구치소에 있을 때 내가 저 사람의 사진을 보여줬을 때 왜 모르는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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