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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8 화

채연희도 윤슬이 마치 무슨 큰 죄를 지는 일을 한 듯 증오가 가득한 눈빛으로 윤슬을 쳐다봤다.

그때 고유정이 한 발자국 나서서 말했다.

“아버지, 엄마, 윤슬 아가씨가 우리를 믿지 않으니 그녀의 사람도 따라 들어가게 해요. 우리의 사람이 무슨 수작을 부리는지 윤슬 아가씨에게 제대로 보여줘요. 그럼 윤슬 아가씨도 결국 깨끗이 승복할 거예요.”

그 말은 들은 고도식 부부는 순간 화를 가라앉혔다.

특히 고도식은 웃기 시작했다.

“유정아, 네 말이 맞다. 저 여자가 보겠다면 저 여자 사람더러 보라지. 이강재, 안 들어가고 뭐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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