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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75 화

“옷이 비싼 걸 보니 보통은 신분은 아니야.”

육재원이 분석했다.

윤슬은 입술을 오므리며 말했다.

“그 사람의 이목구비를 자세히 말해 봐.”

생김새가 빼어나다는 게 무슨 묘사인가.

생김새가 빼어난 사람은 한가득이다.

“이목구비......”

진춘희는 형용사를 생각하는 듯 미간을 찌푸리더니 한참 후에야 다시 입을 열었다.

“입술은 아주 얇고, 코는 약간 크고 눈은 동그란 게 예뻤어.”

“그럼 특징 같은 건 없어? 얼굴에 점이 있다거나.”

“없어.”

윤슬은 침묵했다.

얼굴에 뚜렷한 특징 없이 이 몇 가지 이목구비 묘사 만으로 사람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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