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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진료소, 의사가 부시혁의 손등에 생긴 상처를 처리하고 있다.

옆에 서 있는 윤슬이 두 주먹을 꽉 쥔 채 물었다.

“선생님, 손 괜찮을까요?”

손은 여러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 부위, 혹시나 손 신경이 파괴되어 앞으로 손을 제대로 쓸 수 없게 된다면...

생각하기도 끔찍했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 입은 상처,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었다.

잔뜩 찌푸린 미간, 불안감으로 요동치는 눈동자...

윤슬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던 부시혁이 일부러 가벼운 말투로 말했다.

“걱정하지 마. 아무 일도 없을 테니까.”

하지만 방금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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