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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0 화

고도식은 의식을 잃은 고유나의 모습을 보며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그래, 하느님이 눈이 멀어서 유나가 저렇게 된 거야, 우리 계획도 다 망했어!”

고도식의 아내는 고도식을 째려보며 말했다. “지금 딸이 저러고 있는데 그 소리가 나와요? 유나 걱정은 안 해요?”

“걱정 안 했으면 병원에 오지도 않았지. 지금 인터넷에서 유나가 당하는 동영상이 이미 퍼져서 시혁이도 봤을 테니 이제 파혼은 따 놓은 당상이야.” 고도식은 손으로 이마를 짚으며 말했다.

고도식의 아내도 마침내 심각성을 깨닫고 울음을 그치고 물었다. “그럼... 우리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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