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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4 화

장용은 머리카락을 잡았다.

윤슬과 성준영 씨 사이는 갈라놓았지만 저 녀석은 또 어떻게 된 일이란 말인가. 왜 윤슬 아가씨 곁에 남아있단 말인가.

설마 이따가 성준영 씨가 다시 돌아오는 걸까?

장용의 말을 들은 부시혁의 낯빛이 어두워졌다.

윤슬이 돌아가지 않는 건 그렇다 치고 성준영은 왜 조카를 그녀의 곁에 남겨둔 걸까?

“그들 지금 어디 있어요?”

부시혁은 입술을 오므리고 물었다.

장용이 대답했다.

“회전하는 찻잔 쪽에 있습니다. 윤슬 아가씨가 똘이를 데리고 즐겁게 놀고 계십니다.”

즐겁게......

부시혁은 눈꼬리를 살짝 치켜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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