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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1 화

"괜찮아요. 저 사람들은 진짜 부부고 저희는 아니니 잡지 않아도 돼요. 굳이 따라 배울 필요가 없으니 이대로 가죠."

윤슬은 시선을 돌리면서 덤덤하게 말했다.

부시혁은 손을 거두면서 조금 낮아진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그가 좀 기분 나빠하는 걸 느낀 윤슬은 눈썹을 치켜 올리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손을 잡지 않았을 뿐인데 왜 기분 나빠하는 거지?

설마 나와 손 잡고 싶은 건가?

그럴 리가!

윤슬은 고개를 저은 후 5번 소파에 앉았다.

똘이와 부시혁은 각각 그녀의 양쪽에 앉았다.

그들이 맘대로 앉은 것이 아니라 엄마가 꼭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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