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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6 화

"똘이야, 착하지. 스스로 갈 수 있어?"

부시혁이 입을 열기 전에 윤슬은 허리를 굽히며 똘이에게 말했다.

그녀는 부시혁에게 경미한 결벽 장애가 있고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니 그가 아이를 안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똘이는 눈을 깜빡이더니 손을 내려놓았다.

"알겠어요. 스스로 갈게요."

"똘이가 정말 씩씩하구나. 얼른 삼촌이랑 가."

윤슬이는 웃으면서 부드럽게 그의 머리를 넘겨주었다. 그리고는 부시혁을 바라 보았다.

"부 대표님, 똘이를 부탁할게요."

부시혁은 답한 후 주동적으로 똘이의 손을 잡고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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