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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3 화

“슬아?”

문밖에서는 계속 문을 두드렸다.

윤슬은 생각을 끊고 얼굴을 때리며 일어나 앉았다.

“무슨 일이야?”

그녀의 대답에 육재원은 문을 열려는 손을 떼고 큰 소리로 말했다.

“아침 준비됐대. 일어나서 아침 먹으라고.”

“알았어. 먼저 내려가. 금방 따라갈게.”

윤슬은 하품하며 느긋하게 대답했다.

육재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그럼 빨리 와. 아침 다 식겠어.”

“응.”

윤슬이 대답했다.

육재원은 몸을 돌려 갔다.

윤슬은 발소리가 점점 사라지는 것을 듣고 그제야 이불을 젖히고 내려와 창가로 가서 커튼을 열었다.

눈부신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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