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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4 화

이옥순은 육재원이 약간 동요하는 것 같다 포기하는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하고 그의 머리를 찔렀다.

“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문제야. 담도 작고. 그러니까 자꾸 슬이랑 어긋나는 거지.”

“그게 왜 내 탓이야?”

육재원은 약간 억울했다.

이옥순은 눈을 희번덕였다.

“왜 네 탓이 아니야? 전에 슬이 쫓아다녔으면 슬이가 받아줬을지도 모르잖아.”

“그렇게 쉽지 않아.”

육재원은 눈을 내리깔고 씁쓸하게 웃었다.

“모든 여자애가 남자 사람 친구를 받아들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슬이한테 묻지도 않고 네가 어떻게 슬이가 받아드리지 못할 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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