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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0 화

그 후 윤슬은 채팅을 끝내고 휴대폰을 내려놓았다.

육재원은 약간 질투 난 듯 입을 삐죽였다.

“오래 채팅하네?”

윤슬은 그의 말속의 씁쓸함을 눈치채고 참지 못하고 눈을 희번덕였다.

“됐어. 네 회사 간다고 했잖아? 왜 아직 안 가고 있어?”

“쳇, 역시, 나 쫓아내기만 하고!”

육재원은 일어서서 비꼬듯 한 마디 내뱉었다.

윤슬은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그를 신경 쓰지 않은 채 문서 하나 꺼내 봤다.

......

고씨 가문.

채연희는 고도식이 잡힌 사실을 알고 바로 멍해졌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울기만 했다.

그녀는 소파에 앉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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