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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6 화

“안 들어가?”

그녀가 어디서 회의 자격이 생겨서 참여하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부시혁은 윤슬도 회의에 참여하러 온 걸 알았다.

윤슬은 아랫입술을 깨물며 물었다.

“먼저 들어가세요. 같이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요.”

그녀는 룸 안에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이 함께 들어간다면 누군가는 쓸데없는 생각을 할 것이다. 어쨌든 그들의 관계가 이렇게 어색하니 말이다.

부시혁은 무언가 깨달은 듯 눈을 내리깔며 말했다.

“3분 남았다. 지각하면 회의 자격 취소야.”

말을 마친 그는 룸 문을 열고 들어갔다.

윤슬은 의아하다는 듯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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