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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6화

이틀 후, 관련 부서는 보고 자료를 받고 육명진을 체포했다. 이틀 동안 누구도 편하게 보내지 못했다.

경찰은 해변에서 육씨 가문의 폐차 직전 차량을 발견했지만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육명진은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강소아와 육연우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심지어 그녀들을 데려간 그 사람도 행방을 알 수 없었다!

모든 화살은 육명진을 향하고 있었다.

최군형과 최군성은 취조실에서 그를 만났다.

육명진은 두 사람을 보자 입가에 음흉한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세모눈이 악랄한 빛을 발했다.

최군성은 참지 못하고 주먹을 쥐고 그를 때리려고 했지만 육은 피하지 않고 그들 둘을 차갑게 쳐다보더니 이윽고 소름 끼치는 웃음을 터뜨렸다.

최군성의 주먹은 곧 육명진의 얼굴에 닿으려는 순간 멈췄다. 그는 온몸을 떨고 있었고, 눈에서는 불이 이글거렸다. 그 주먹은 탁자 위에 세게 부딪혔다.

최군형은 최군성의 어깨를 두드리며 어두운 표정으로 육명진을 바라보았다.

"둘 다 어디 있어?”

"허, 여기까지 온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야?”

"시치미 떼지 마!”

육명진은 냉소적으로 웃으며 수갑을 흔들었다.

"나와 싸우기엔 너희 둘이 아직 좀 어려!”

최군형의 눈에 분노가 끓어올랐다.

그가 주도면밀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고발 자료를 제출했지만, 육명진은 이미 육씨 가문에 스파이를 심어뒀다. 경찰이 육명진을 체포한 후에 그들은 강소아와 육연우가 실종된 것을 발견했다.

그때 이미 육명진은 경찰서에 있었다. 그에게는 더없이 안전한 곳이었다.

"육경섭이 이미 바깥에 진을 친 걸 알고 있어. 한편으로는 그의 딸을 찾고, 다른 한편으로는... 경찰서만 나가면 그놈의 칼에 맞아 죽을 거야! 허, 내가 그렇게 바보 같은 짓을 할까? 나는 이미 죄를 인정했어! 부실 공사를 하고 중간에서 돈을 챙겼어. 전부 인정해! 내가 안에 있는 한 육경섭은 나를 만날 수 없고, 나는 안전할 거야! 하하하... 육소유를 찾고 싶어? 내가 그 아이를 납치했던 것처럼, 지금도 여전히 그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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