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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9화

정문은 검은색 레이스 잠옷을 입었다.

그녀의 몸매는 잠옷을 통해 보 일 듯 말 듯했기에 운기를 설레게 했다.

“자기야, 방금 밖에 경보음이 울렸는데 무슨 일이 생긴 거야?”

정문은 운기의 목을 끌어안았다.

“아무것도 아니야. 걱정하지 않아도 돼.”

운기는 미소를 지었다. 운기는 그녀가 걱정할까 봐 방금 일어난 일들을 정문에게 알리지 않을 생각이었다.

곧이어 운기는 정문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

두 시간 동안 온기를 나누고 난 후, 정문이가 잠이 들자 운기는 조용히 일어나 빈방을 찾아 수련을 하기 시작했다.

운기는 매일 저녁 시간을 내어 수련할 계획이었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실단에 이르러야 했다.

사람들은 신체의 휴식과 회복을 얻기 위해 잠을 잔다.

그러나 내력을 가지게 된다면, 어느 정도 수련을 통해 잠을 자는 것을 대체할 수 있다.

운기는 오늘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반드시 실력을 제고해야만이 더 많은 위험을 대처할 수 있다.

……

이튿날 아침.

“휴…….”

운기는 두 눈을 천천히 뜨는 동시에 짙은 기운을 내뱉었다.

하룻밤의 수련으로 운기의 실력도 서서히 향상되고 있다.

운기는 방으로 돌아가 정문과 작별 인사를 나눈 후 차고에 가서 포르쉐를 몰았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한 후 창양시로 질주했다.

화정 그룹이 회복된 후, 운기는 아직 창양시에 돌아가 본 적이 없었다.

그쪽에는 아직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었다.

보성을 금도에 전근시킨 후, 강량재가 현재 화정 창양 지사의 사장을 맡았다.

운기는 량재에게 전화를 걸어, 창양에서 몸값이 200조 이상인 사장들을 저녁의 연회에 초대하라고 통지했다.

운기가 모든 것을 잃었을 때, 창양의 대부분 사장들이 운기를 무시했기에 이번에 본때를 보여줄 것이다.

운기가 창양시에 도착했을 때 어느덧 점심이 다 되어갔다. 그는 우선 YJ보안 회사로 갔다.

회사 사장 사무실 안.

이진우가 사무실로 들어왔다.

“운기 형님, 전 형님께서 성공하실 거라고 믿었어요!”

진우는 매우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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