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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화

동시에 많은 사람은 옷차림이 매우 평범한 이 젊은이가 도대체 어떤 신분이 있는지 매우 알고 싶어 했다!

무대 아래.

“임 회장님, 임 회장님이 계신 것을 미처 보지 못해서 인사가 늦었으니 탓하지 마세요.”

정 대표님이 공손하게 말했다.

“모르는 자는 죄가 없으니 무방해요.”

임운기가 시큰둥하게 말했다.

이때 신랑과 신부 서민아는 이미 무대에서 뛰어왔다.

“정 대표님, 이게……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에요!”

신랑이 입을 열었다.

“오강식 씨, 대단하시네요. 화정 그룹 회장까지 모셔오다니, 일찍 말씀해 주시지 않아 인사가 늦었네요.”

정 대표님이 신랑을 쳐다보며 말했다.

“네? 화정 그룹의 회장?! 그가 화정 그룹의 회장이라고요?”

서민아는 놀라서 황급히 따져 물었는데, 그녀의 목소리는 한결 날카로워졌다.

“맞아요, 이분이 바로 화정 그룹 청양지사의 회장이에요. 당신이 임 회장님을 초대했으면서 아직 이분의 신분을 모르는 거예요?”

정 대표님이 대답했다.

“헉!”

정 대표님의 말을 들은 서민아는 머릿속이 터질 것만 같았다.

맙소사, 그녀의 첫사랑 임운기가 화정 그룹 청양지사의 회장이 되다니?

그녀에게 있어서 화정 회장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가!

신랑은 정 대표님의 말을 들은 후, 얼굴색이 더욱 순식간에 잿빛으로 변했고, 연신 뒷걸음치며, 마치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이 사람이 화정 그룹의 회장이라니? 그리고 그는, 조금 전 입구에서 임운기를 조롱하고 심지어 임운기를 손봐주겠다고 하지 않았던가?

임운기와 같은 테이블에 있는 말라깽이, 노랑머리 남자 그 두 사람은 정 대표님이 임운기의 신분을 말하는 것을 들은 후, 모두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마음속에는 거칠고 사나운 파도가 일었다.

줄곧 그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었고, 게다가 그들에게 웃음거리로 여겨졌으며, 그들에게 무시당했던 이 사람이 뜻밖에도 화정 그룹 회장이었단 말인가?

그들은 이런 것을 생각한 후 마음이 떨리기 시작했다.

이 테이블에서 안색이 가장 안 좋은 사람은 호민이었다.

얼굴이 창백한 호민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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