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8화

“맞아 맞아, 저 친구가 YJ그룹의 회장님과 인연을 맺다니, 앞으로 틀림없이 성공 가도를 달릴 거야. 정말 부럽네!”

버스에서 내린 승객들은 모두 강천화가 차에 타는 모습을 부러운 눈길로 지켜보았다.

한편, 운기를 건드린 그 커플은 당연히 두 명의 경호원에게 심하게 구타를 당했다. 그들은 한 마디도 반박하지 못하고, 그저 얌전히 맞을 수밖에 없었다.

YJ그룹이 수원에서 얼마나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반항하는 결과가 어떤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운기는 강천화를 데리고 맞춤 제작된 리무진 벤틀리에 올라탔다. 강천화는 차 내부의 화려한 인테리어를 보고 연신 감탄하며, 자신이 이렇게 좋은 차를 타본 적이 없음을 실감했다.

운기와 두 사람이 차에 오르자, 차는 바로 출발하여 YJ타워로 향했다.

“보성 씨, 이 맞춤 제작된 리무진 벤틀리, 돈 꽤 들었겠어요?”

운기가 물었다. 그는 방금 이 맞춤 제작된 리무진 벤틀리를 살펴보았다. 차체가 황금으로 덮여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까지 박혀 있었다.

차 내부로 들어오자, 인테리어는 더욱 화려했다. 항공기 일등석 마사지 좌석, 연속 소파, 모두 가죽으로 덮여 있었고, 커피 머신, BOSE 오디오 시스템, 5G 무선 WIFI, 40인치 전동 격벽 리프트 LCD 스크린(위성 TV 포함), 그리고 바까지 있었다.

눈이 닿는 곳마다 화려함이 가득했다.

“네, 160억 넘게 들었어요. YJ그룹이 이렇게 커졌으니, 행사에 참석할 때 좋은 차가 없으면 체면이 서지 않잖아요. 물론 이 돈은 제 개인 돈으로 낸 겁니다.”

유보성은 웃으며 말했다.

운기가 이전에 유보성에게 2조를 줬었기에, 그가 160억 들여 차를 산 것은 큰 부담이 아니었다.

“그런 일은 회사 돈으로 해결하면 돼요. 굳이 보성 씨의 개인 돈을 쓸 필요 없어요.”

운기가 진지하게 말했다.

“회사 돈으로 차를 사면, 괜히 사람들이 말할까 봐 그랬죠.”

유보성은 쓴웃음을 지었다.

“우리 사이에 그런 건 신경 쓸 필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