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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화

이와 동시에 장원의 사방팔방에서 끊임없이 우성호의 수하들이 나타났다.

모두들 무기를 들고 있어 무척 사납고 흉악했다!

얼핏 봐도 사람들로 가득해서 적어도 3,400명 정도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은 밀물처럼 윤도훈을 중심으로 빼곡히 둘러쌌다.

뿐만 아니라 우성호 뒤에 있는 몇 명의 고수들도 더욱 잇달아 내려왔다.

그들은 모두 맹렬한 기세를 발산하고 있었다. 비록 실력은 흑킹콩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명력의 고수들이었다.

“흥, 네가 흑킹콩을 해치울 수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사람이 훨씬 많고, 넌 혼자일 뿐이지. 오늘 넌 절대로 살아서 돌아갈 수 없을 운명이야!”

우성호는 싸늘하게 웃으며 말했다.

“개자식, 죽어라!”

“죽어! 하하하…….”

우지성은 아예 미친 듯이 크게 웃었다.

“이것이 바로 나 우성호의 실력이다. 이 사람들은 심지어 호운 장원의 수하일 뿐이고. 내가 수십 년 동안 도운시를 누비고 있었는데, 하루 강아지인 네 녀석이 감히 나를 도발해?”

“나 우성호는 수하가 많고, 돈이 많고, 무기도 많으니 널 죽이는 것은 개미 한 마리를 죽이는 것과 같지!”

우성호는 오만하고 득의양양한 표정을 지었는데, 이 순간, 마치 이곳의 왕과 같았다.

“사람이 많다고? 그게 쓸모가 있을까?”

윤도훈은 사방을 둘러보며 말투가 차가웠다.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며 윤도훈의 눈빛에는 두려움이 없었고, 오히려 강렬한 자신감이 솟아올랐다.

마치 그의 숨은 전투본능처럼!

용혼옥패의 전승을 받은 후, 윤도훈의 몸에는 패기가 점차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금 이 순간, 대결은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쾅! 쾅! 쾅…….

그러나 바로 이때, 이변이 발생했다!

거대한 굉음이 울리기 시작하더니 호운 장원의 지면마저 따라서 흔들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 개인 별장을 둘러싼 벽이 바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뚜벅뚜벅…….

다음 순간, 촘촘하고 일치된 발자국 소리와 함께 사방팔방에서 용맹한 전사들이 들이닥쳤다.

그들은 작전복을 입고 있었고, 하나하나 무장한 채 전투할 준비하고 있었다!

“조준!”

이때 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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