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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화

“하하, 도훈이군!”

송 할아버지는 전화를 받고 열정적으로 하하 웃으며 말했다.

“어르신, 손 명의 그리고 진철 어르신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점심에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데, 시간을 내주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윤도훈은 진심으로 말했다.

진철은 줄곧 송씨 집안에서 손님으로 지냈고 손 명의도 송씨 집안이 천도에서 초대했기에 윤도훈은 직접 송씨 어르신에게 연락했다.

“에이, 그럴 필요가 어딨다고!”

송 영감은 의미심장하게 한마디 했다.

“아니에요!”

윤도훈은 진심으로 말했다.

“그래, 나도 그들과 얘기해보지!”

송 노인은 더 이상 미루지 않았는데, 마침 그도 윤도훈과 많이 얘기하고 싶었다.

“맞다, 너 우리 늙은이들 몇 명과 함께 밥을 먹는 것도 별로 재미없을 것 같지 않나? 내가 너와 나이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 어린 친구들을 불러서 같이 가는 건 괜찮겠나?”

윤도훈은 담담하게 말했다.

“네, 어르신 마음대로 하세요.”

“그럼 됐어! 그렇다면 내가 장만할게, 천미헌 꼭대기 층 vip룸.”

송 노인은 웃으며 말했다.

“제가 한턱 낸다고 했는데, 왜 어르신이 정하는 것입니까?”

윤도훈은 좀 쑥스러웠다.

“하하, 누가 사든 마찬가지야. 주된 목적은 우리가 모이는 거지. 기껏해야 그때 가서 나랑 몇 잔 더 마셔.”

송 영감은 호탕했다.

윤도훈도 더 이상 억지를 부리지 않았다. 송 영감은 또 일부 젊은이들을 찾아 분위기를 띄워야 한다고 말했으니, 그가 배치하는 것은 자연히 가장 적합했다.

이쪽에서 전화를 끊자 송 할아버지는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다른 전화를 걸었다.

“설아, 오늘 점심에 내가 잘생긴 청년 하나 소개해 줄게!”

“안 가면 안 돼! 내가 너에게 말하는데, 네가 만약 이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우리 송씨 집안은 백 년 안에 근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거야!

어쨌든, 너는 오늘 점심에 와야 한다. 적어도 접촉은 해야지!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

......

오전 11시, 윤도훈은 일이 없어서 먼저 천미헌에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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