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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6화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정합 도장에서 무술을 배우면 윤하 씨 도장의 명성을 떨치게 하고 절대 법을 어기는 일은 하지 않을 겁니다.”

이미 무술 할 줄 아는 소지훈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며 정합 도장에 가서 무술을 배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 매일 정윤하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을뿐더러 시간이 지나면 정윤하의 마음도 빼앗을 수 있었다.

세상에서 정윤하만이 소지훈을 정상적인 남자로 만들 수 있다.

절대로 정윤하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물론 다른 남자들도 정윤하의 주위를 맴돌게 해서는 안 된다.

정윤하는 소지훈을 힐끗 쳐다보더니 걸어가면서 말했다.

“아저씨는 나이가 좀 드셨으니 단지 몸을 단련하려는 목적이라면 제가 아버지나 형에게 물어볼게요. 그분들이 아저씨를 받아주신다면 가서 한번 배워보세요.”

“윤하 씨가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었어요?”

“저는 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어른은 아버지께서 가르치고 있고요. 제가 아까 말한 것처럼 어른들은 무술을 배우기에는 늦었기에 운동 삼아 배우는 것이 좋아요. 우리 아버지께서도 아마 아저씨께 기본적인 기술을 가르쳐 드릴 거에요.”

“물론 기본기를 잘 훈련하면 아저씨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매일 에어컨 방에 앉아 있는 아저씨와 같은 사람들은 운동이 부족하기에 건강이 좋지 않거든요. 매일 시간을 내서 우리 아버지 따라 연습하면 몸이 많이 좋아질 거예요. 적어도, 너무 뚱뚱해지지는 않을 테니까요.”

정윤하는 또 소지훈의 몸매를 보며 웃으며 말했다.

“아저씨는 다른 사장님들처럼 뚱뚱하거나 배가 나오지도 않았네요. 아저씨 신체의 몸 상태로 보면... 혹시 자주 운동하세요?”

소지훈도 사실대로 대답했다.

“네. 그럼 집으로 돌아가실 때 저도 비행기 표를 사서 함께 가요. 도장 사장님을 찾아뵈어 저 같은 늙은 학생을 받아주실 의향이 있는지 확인해야겠어요.”

정윤하는 별생각 없이 흔쾌히 대답했다.

“당연히 되죠. 하지만 아저씨 회사 일은 어쩌려고요?”

“제가 잘 처리하면 돼요. 우리 회사가 꽤 오래 되었기에 안정하게 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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