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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화

조산은 이미 습관이 된 것 같았다.

“친구들고 함께 밥을 먹으러 왔는데 이러지 말아!”

조산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리고 그들의 뒤를 가만히 지켜보았다.

두 여학생이 만인의 시선을 받으며 나타나 조산의 곁에 섰다.

“풋!”

입에 국물을 넣은 백이겸은 두 사람을 보고 하마터면 소나현의 얼굴에 뿜을 뻔했다.

“제기랄!”

백이겸은 깜짝 놀랐다.

두 여학생은 바로 조가현과 임윤하였다.

“세상에, 설마 조 도련님 여자친구? 왜? 그냥 예쁘장하게 생겼을 뿐이잖아?”

“진짜 더러워, 왜 조 도련님을 꼬시고 지랄이야!”

여학생들의 욕하는 소리도 들렸다.

“여자친구가 아니라, 친구! 조 도련님 친구라고! 우리한테 아직 기회가 있어!”

“가현아, 윤아야. 앉아. 사실 너희들이 식당에 오지 않겠다고 하면 나 학교 식당이 이렇게 생겼는지 오늘 처음 알았어. 하하!”

조산이 웃으며 말했다.

그들은 식당 제일 중앙에 위치한 자리에 앉았다.

조가현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싱긋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말을 하고 싶지 않아 하는 것 같았다.

사실, 처음에는 강윤, 그리고 백이겸. 조가현은 더 이상 상처를 받는 것이 두려웠다.

사실, 금산 대학교에서 제일 유명한 조 도련님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했을 때, 조금 설렜지만 우아한 자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녀는 더 이상 먼저 다가가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조 도련님은 돈이 좀 있다는 이유로 자신과 모텔에 가고 싶어 했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조가현은 연애를 하고 싶지 섹파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

조가현은 혼전순결을 지키는 사람이다.

그녀는 백이겸에게 차인 이후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자신이 너무 많이 생각을 했다고 생각했다. 백이겸, 진짜 자신의 상상처럼 그렇게 대단한 사람일까?

NO!

조 도련님과 함께 다니며 조가현은 백이겸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 같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저 돈이 조금 있을 뿐이다!

백이겸에 대해 너무 좋게 생각했어!

조 도련님과 비기면 백이겸은 그저 소학생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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