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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화

이현이 울며 큰소리로 외쳤다.

아까의 장면이 너무 큰 트라우마로 남아 이 사람들이 그들을 죽일 것 같았다.

“네. 저는 하마터면 백이겸의 여자친구가 될 뻔했던 사람이에요. 그런 나를 이렇게 함부로 대하면 안 돼!”

천성현도 소리를 질렀다.

방금 그들은 옥상에서 황제 대접을 받는 백이겸을 보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강윤과 이혁은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로 아무런 마도 하지 않았다.

“풀어줘...”

백이겸이 내려와 말을 했다.

“들었지, 빨리 풀어줘!”

천성현이 소리를 질렀다.

백이겸이 명동 백 도련님, 명동 거리를 휩쓸어 버린 백 도련님. 세상에 너무 대단해!

진짜 대단해!

“백이겸! 백이겸! 나는 네가 처음부터 우리와 다르 다는 것을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진짜 잘못했어. 너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일부러 그런 방법으로 너의 시선을 끌었던 거야. 내가 너를 너무 많이 좋아하는데 네가 나를 봐주지 않잖아. 그래서 그런 거야!”

천성현이 백이겸의 앞에 무릎을 꿇고 변명을 했다.

그녀의 말을 들은 백이겸은 온몸에 닭살이 돋았다.

미친. 진짜 자기 합리화 쩔어. 나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고?

“백 도련님!”

그때, 강윤과 이혁의 새로 만난 여자친구도 자신에게 공손한 태도로 말했다.

어느 정도로 공손할까요?

백이겸의 말 한마디면 그녀들은 죽는 시늉도 할 것이다!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백이겸은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다.

그때, 백이겸의 머리에 사악한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결국 뼛속부터 제멋대로인 사람이었다.

“백 도련님, 어떻게 처리할까요? 필요하시다면 처단하겠습니다!”

이정국이 그들을 보며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이제 백 도련님의 진정한 신분을 그들이 알게 되었다!

“아니 아니 아니! 백 도련님, 아 아니. 백이겸. 넌 여전히 거지 백이겸이야. 우린 너를 몰라. 오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임기응변이 제일 빠른 강윤이 말했다.

그는 무릎을 꿇고 다급하게 말했다.

“그래 우린 네가 백 도련님이었다는 사실을 몰라!”

이혁가 이현도 다급하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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