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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6 화

작가: 달코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1-30 18:00:00
천우의 말에 화가난 박서준은 천우의 반들반들한 아랫배를 깨물더니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 안 하는 게 낫겠다. 그래야 내가 더 오래 살 수 있을 거 같은데.”

천우는 박서준이 깨물자 깔깔 웃으며 말했다.

“둘째 삼촌, 간지러워요. 살려주세요.”

“아직도 산소 호흡기를 뗄 거야?”

“아니요. 안 그럴게요.”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고 있는데 육문주가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바닥에 누워있는 두 사람을 보고 즉시 물었다.

“내 아들을 바닥에 재운 거야?”

박서준은 화가 나서 육문주를 노려보며 말했다.

“바닥? 형 아들이 한 짓을 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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