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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화

한지혜는 방에 들어간 뒤 약상자를 꺼내 신하준의 팔을 붕대로 감아줬다.

“오늘 큰 도움 주셨는데 나중에 밥 한 끼라도 살게요.”

신하준은 쓴웃음을 지으며 다시 그녀에게 말했다.

“근데 내가 아무리 이렇게 도와줘도 그때 그 일에 대해서는 아직 용서해 줄 마음이 없잖아.”

“그 일은 하준 씨 잘못도 아닌데요. 하준 씨 탓한 적 없어요.”

“근데 우리 어머니한테 맞았잖아. 그 후로부터 계속 너한테 미안한 마음은 큰데 뭐라고 사과해야 할지 모르겠어.”

한지혜가 털털하게 웃더니 그에게 다시 말했다.

“하준 씨 덕분에 우리 지연이가 심장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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