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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화

한지혜는 조수아가 감정이 격해지자 웃으며 달래듯이 말했다.

“너한테서 배운 건데? 너 육문주랑 헤어진 2년 동안 몸 챙기면서 일했어? 몇 번이나 쓰러졌으면서.”

한지혜의 말을 들은 육문주는 마음이 아파 조수아를 품에 안더니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처음 듣는 소리네? 왜 말 안 했어?”

“다 지난 일인데 꺼내서 뭐해.”

육문주는 머리를 숙여 조수아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말했다.

“나 마음 아파 죽는 꼴 보고 싶어서 그랬어?”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을 보고 있던 허연후는 미간을 찌푸리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만 좀 하지?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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