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838 화

“지연이가 아침에 전화 왔는데 지혜 씨 초상화가 완성되었다면서 언제 찾으러 올 거냐고 묻더라고요. 지혜 씨 연락처가 없어서 저한테 전화했다면서.”

한지혜는 허연후의 손을 살짝 뿌리치며 말했다.

“공공장소에서 이러지 좀 말아줄래요?”

허연후는 그녀의 말대로 재빨리 손을 놓더니 웃으며 답했다.

“알겠어요. 터치하지 않을게요. 저 이따가 출근할 건데 저랑 같이 초상화 보러 가지 않을래요? 지연이가 온 밤 열심히 그렸을 텐데 뭐라도 보상해 주면 좋아할 텐데?”

역시나 허연후의 유혹에 한지혜는 단번에 넘어갔다.

하지연은 고인우의 동창인데 너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