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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5 화

한지혜는 신경질적으로 그를 쏘아보다가 계산대로 향했다.

허연후는 선반에서 생강차를 골라 냉큼 그녀의 뒤를 쫓아갔다.

“아직도 배 아파요? 이따 가서 이거 끓여 마셔요.”

말을 마친 뒤 손에 든 물건을 한지혜의 카트 안에 넣었다.

한지혜가 계산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이때, 옆에서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한지혜 씨가 이 동네에 산다고 하던데 방금 누가 마트에 들어가는 걸 봤대.”

“어디에 있어? 실물 영접해 보고 싶다. 듣기로는 실물이 TV보다 더 이쁘다던데.”

팬인 것 같은 두 사람이 핸드폰을 들고 한지혜를 찾느라 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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