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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화

말을 마친 뒤 그녀는 자료를 들고 자리를 떴다.

차에 올라타자마자 조수아의 손에 들려진 자료들을 본 주지훈은 미간을 찌푸리고 물었다.

“육연희 씨 재판을 도와주려고요?”

조수아가 덤덤하게 답했다.

“네, 왜요?”

주지훈이 한껏 난감한 얼굴로 그녀에게 되물었다.

“이 사건이 얼마나 복잡한지 수아 씨도 잘 알 겁니다. 박경준도 계속 이 일에 대해 주시하고 있고요. 자칫 잘못하면 당할 수도 있는데 정말 전 남편을 위해서 이 사건을 굳이 맡아야 합니까?”

“그 사람을 위한 게 아니라 전 주영 이모를 도우려는 거예요. 그날 도화 마을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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