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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9 화

천우의 말에 세리는 마음이 아팠다.

2년이 지났지만 조수아는 여전히 천우가 친아들인 사실을 모르는 상태다.

민우는 조수아를 잘 따랐고 자주 그녀가 오기를 기다렸다.

세리는 옆에 몸을 웅크리고 앉아 천우의 반죽 같은 얼굴을 쓸어주며 자애롭게 웃었다.

“그럼 엄마랑 같이 수아 이모 기다리자. 그래도 되지?”

천우는 고개를 두 번 끄덕거렸다.

잠시 후, 조수아의 차가 정원으로 들어오자 천우의 검은 눈동자는 동그래져서 반짝거렸다.

천우는 입꼬리가 서서히 올라가더니 조수아를 반갑게 맞이했다.

“엄마, 이모가 왔어. 내가 이모 마중하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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