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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3 화

이때 갑자기 세리가 핸드폰을 꺼내면서 조수아에게 말했다.

“수아야, 너랑 천우를 사진 찍어 줄게. 이따가 시우도 깨어나면 같이 몇 장 더 찍어. 울적할 때 애들 사진 보면 기분이 좋아질거야.”

조수아는 단번에 세리의 말뜻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그는 씁쓸하지만 애써 미소를 지으며 천우에게 말했다.

“아가야, 엄마 쪽 한번 봐봐. 우리 같이 사진 찍자.”

천우는 두 눈을 깜빡이다가 그녀를 보면서 작은 주먹을 입에 넣었다.

조수아는 세리 쪽을 가리키면서 다시 천우에게 말했다.

“아가야, 날 보지 말고 엄마 쪽을 봐야지. 그래야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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