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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6 화

그녀의 모습은 이미 20년 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였다.

당황한 박경준은 재빨리 그녀를 들어 올리면서 다시 다정하게 말했다.

“주영아, 무서워하지 마. 오빠가 널 구하러 왔어.”

이때 눈물을 닦고 그의 얼굴을 마주 보던 박주영의 눈빛이 순간 돌변하더니 그대로 온 힘을 다해 그의 어깨를 물어버렸다.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박경준이 얼굴을 찡그리자 경호원들은 저마다 박주영을 떼어내려 했지만 박경준은 그들을 말렸다.

그는 이번 화재로 예전의 기억이 되살아났는지 아니면 진짜로 미쳐버린 건지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박주영은 계속 그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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