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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2 화

“네. 곧 갈게요.”

조수아는 차를 몰고 세리네 집으로 향했다.

거실에는 이미 수많은 아기용품과 장난감 그리고 젖병과 기저귀들로 가득 어질러져 있었다.

그리고 방안 구석구석 아기 냄새가 솔솔 풍겨왔다.

그 모습에 조수아는 자기도 모르게 코가 시큰해 나고 눈가가 촉촉해졌다.

만약 자기 아기도 살아있었더라면 그녀를 보고 방긋방긋 웃고 있겠지.

생각해 보니 또다시 가슴이 저려오기 시작했다.

이때 위층에서 내려오던 세리가 조수아의 모습을 발견하고 같이 마음 아파했다.

그러다가 그녀의 곁에 다가와 손을 잡고 물었다.

“아기가 보고 싶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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