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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9 화

육상근은 팔을 뻗어 박주영을 품에 안았다.

박주영을 만난 후로 육상근은 다시 어렸을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

그는 어린 소년처럼 박주영에게 첫눈에 반했다.

이때, 박주영의 휴대폰이 울렸다.

수신인을 확인한 박주영은 바로 전화를 받았다.

“오빠, 무슨 일이야?”

전화기 너머로 남자의 둔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주영아, 나 지금 B 시에 도착했어. 우리 오랫동안 보지 못했는데 오늘 저녁 얼굴이나 볼까? 아버지가 너한테 가져다주라고 선물을 보내셨어.”

“좋아. 그럼 오늘 저녁 우리 집에서 봐. 지금 잠시 친구 집에 왔는데 오후쯤에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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