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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9 화

그리고 두 주먹을 꽉 쥔 채 이현을 보며 물었다.

“우리 어머니가 감옥에 들어간 뒤에 송미진은 수아를 납치하고 사람을 시켜 암살하려고까지 했어, 이 모든 걸 누가 지시한 거야?”

이현은 다급히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건 저도 잘 몰라요. 만날 때마다 검은 망토를 쓰고 휠체어에 앉아 있어서 얼굴은 보지 못했거든요. 근데 이 일은 다 그 사람이 시킨 거예요. 만약 제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우리 가족을 다 죽여버린다고 협박했어요. 저는 모든 사실을 다 말했으니 제발 우리 가족만 살려주세요.”

그는 무릎을 꿇고 그에게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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