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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0 화

육문주가 장소에 도착했을 때 이미 소방차 몇 대가 도착해 있었다.

그는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육상근한테 다가가 물었다.

“지금 무슨 상황이에요? 불이 왜 난 거래요?”

육상근은 미간을 찌푸렸다.

“임다윤이 어디서 휘발유를 잔뜩 구했는지 하인들을 모두 내보내고 혼자 침실에서 자살하려고 했나 봐. 지금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소방관 몇 명이 임다윤을 구하러 빌라에 들어갔어.”

육문주는 눈빛이 어두워 지더니 말했다.

“어머니가 자살하려는 건 어떻게 아셨어요?”

“임다윤이 불을 지르기 전에 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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