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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장

"네.. 그럼 전 씻고 올게요.”

......

시후와 유나가 모두 누워서 잠이 들 그 순간, 리무진 한 대가 대저택의 마당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오송 그룹 최 부자 두 사람은 몇 시간 동안 차에 앉아 있다가, 마침내 고향에 지어진 호화 별장에 도착했다. 오송 그룹 가족들은 모두 별장의 잔디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가족들은 그들의 소식을 이미 듣고 그들을 잘 달래 주어야겠다며 별장으로 모여 있었다. 최우진 역시 어머니를 따라 한쪽에 대기하고 있었다.

차에 타고 있던 최우식 대표와 우신은,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을 보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였다. 서울에서의 일들은 마치 지옥 같아서, 두 사람 모두에게 고통을 주었다. 이제 고향 집에 돌아온 두 사람은 감개무량할 수밖에 없었다.

차가 정차하고, 문이 열리자 오송 그룹의 집사는 서둘러 앞으로 나와 최우식과 우신을 부축하였다. 그리고 뒤이어 장우주 등 다섯 명을 리무진에서 내렸다. 만신창이가 된 두 사람을 보고 가족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들은 왜 오송 그룹의 장남과 장손이 이렇게 처참하게 변한 것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게다가 그들은 장우주와 다섯 사람의 이마에 새겨진 글자를 보고 아연실색했다!

우진은 그 중의 한 사람의 이마를 보고 화가 나서 배를 걷어차버렸다. "네 놈 이마에 뭐라고 쓰여 있는 줄 알아? 이마에 붙은 살을 모두 파버릴 테니 어서 칼을 가져와!!"

그러자 배를 맞은 사람은 울면서 말했다. "도련님, 이건 다 이화룡이 새긴 거예요..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자 최우식 대표도 황급히 소리쳤다. "우진아 그만 둬라! 이 다섯 사람을 죽이면 안 돼! 그리고 이마의 글씨도 건드리면 안 된다!”

우진은 화가 나서 소리쳤다. "왜요?!! 이딴 글이 새겨져 있는데 왜 죽이면 안 되냐고요!!”

"LCS 그룹의 대변인이 그들을 다치게 하거나 홀대해서는 안 되고, 저들의 글씨를 지우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했다!”

"LCS 그룹?!" 자리에 있던 사람 모두가 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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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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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jin jeong
병원부터 가는게 정상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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