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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6장

결국 양측의 차이가 너무 큰 것이다. 뉴욕의 한인회에서 Samson 그룹의 아는 사람을 찾는 것은 국가 대표 축구팀에서 메시를 찾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었던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시후는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전히 제임스를 찾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 이에 시후는 성도민에게 전화를 걸어, 고은서가 뉴욕에 도착하면 사람을 붙여 그녀의 안전을 보호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

한편, 고은서는 시후가 자선 만찬에 동행하기로 한 후 곧장 이 소식을 상대 측에 전달했다.

한인회의 회장 김사년은 이 소식을 듣고 너무나 흥분하여, 즉시 이 좋은 소식을 배호영에게 알렸다.

배호영은 당연히 무척 흥분했다. 그에게는 정말 뜻밖의 일이었다. 제임스가 설계한 이 미끼가 이렇게 효과적일 줄이야. 그저 가벼운 수로 K-pop 스타 혜리를 쉽게 끌어들일 줄이야.

배호영은 제임스를 서재로 불러들여, 만나자마자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제임스! 넌 정말 대단해! 큰 물고기가 이렇게 쉽게 걸려들 줄이야!”

제임스는 약간 놀란 뒤, 곧바로 다급하게 물었다. “도련님, 설마 혜리가 자선 만찬 참석에 이미 동의한 겁니까?”

“맞아!” 배호영은 흥분하며 말했다. “네가 짠 그 대본을 김사년에게 그대로 전했더니, 김사년이 바로 승낙하더군.”

제임스는 웃으며 말했다. “아, 정말 잘 됐네요! 이제 우리에겐 혜리를 겨냥해 계획을 세울 시간이 충분히 있겠습니다!”

배호영은 제임스를 보며 칭찬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제임스, 네 머리는 정말 뛰어나. 나는 이번 일이 힘들 줄 알았고, 마지막에는 길거리 총격전이라도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이렇게 쉽게 해결되다니..! 넌 정말 타고난 악당이야!”

제임스는 웃으며 겸손하게 말했다. “도련님, 이것도 전부 도련님이 주신 영감 덕분이죠. 도련님이 아니었다면 제가 감히 혜리를 겨냥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배호영은 웃으며 말했다. “많은 일이 그렇지. 때로는 널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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