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199장

이 시각, WS 그룹 별장.

신 회장과 김창곤은 김혜준이 <청춘재> 별장을 접수하는 것을 성공했다는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김혜준이 중상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경찰에 의해 주거침입 혐의와 상해죄로 체포되어 구속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소식은 신 회장을 굉장히 진노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다급히 말했다. “이 일도 분명 은시후네 짓이야!!! 그런데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김창곤은 아들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리를 듣고 긴장하며 더욱 분노했다. “어머니! 상곤이는 정말 너무 심한 것 아닙니까? 어떻게 우리 귀하고 귀한 혜준이를 이렇게.. 어머님께서 이걸 분명 갚아 주셔야 해요!! 그 녀석은 줄곧 어머님 말씀을 잘 들으니, 어머님께서 말씀하시면 그래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거 아니겠어요?!”

“그거야 당연하지.” 신 회장은 “그 집안에서 별장을 갖고 있다고 해도 그냥 빈 껍데기와 같지 않겠어?? 돈도 없고 힘도 없는데 어떻게 우리와 싸우겠니? 우리는 꼭 별장을 손에 넣을 뿐 아니라 그 집안에서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르도록 만들 것이다.”라고 강한 어투로 답했다.

대화를 나누고 있는 와중에 누군가 신 회장을 찾으며 들어왔다. “회장님, 로이드 그룹의 임 대표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뭐?” 신 회장은 “어서 들어오시라고 해요. 마침 대표님과 좀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는데.. 대체 왜 별장을 그 은시후라는 놈에게 준 것인지 말이다.. 그리고 임 대표는 앞으로 우리의 사돈이 되실 분 아니냐?”

그 때 임 대표가 그의 조카 임현우와 함께 신 회장의 방으로 들어왔다.

이 두 사람이 오늘 이 자리에 온 것은 현우와 김혜빈의 파혼 건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임현우는 사실 일찍부터 김혜빈이 좀 지긋지긋해졌다. 가장 큰 이유는 김혜빈의 WS 그룹이 최근 경영난에 시달리는 데다가, 별 볼일 없는 집안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침 아버지께서 갑자기 파혼이야기를 꺼냈기에, 그는 반대하지 않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반대하지 않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