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마사요시는 "당연히 고바야시 제약을 독차지하려고 회장님을 죽인 것이지 이 녀석아!!"라고 꾸짖었다.고바야시 이치로는 분노하며 외쳤다. "삼촌!!! 무슨 개소리예요!! 내가 고바야시 제약을 차지하려고 아버지를 죽였다고??!! 지금 당신이 이렇게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눈을 똑바로 뜨고 봐요! 내가 고바야시 제약을 독차지했다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누가 고바야시 제약의 새 회장이 됐냐고요?!"이 말이 나오자 사람들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고바야시 이치로의 말도 맞다. 고바야시 마사오 전 회장이 죽은 뒤 회장직을 이어받은 사람은 이치로의 동생 지로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로는 이치로에게 거금을 걸어 살인청부까지 했었다. 만약 이 일이 정말 이치로가 계획한 것이라면, 너무 바보처럼 당하기만 하지 않았는가? 아무 이득도 없이 다른 사람을 위해 회장직을 넘겨준 꼴이 되었고, 오히려 회장직을 강탈한 동생은 그의 목숨을 원하기까지 했으니.. 이렇게 생각하자 사람들은 갑자기 이 일에 다른 속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하지만, 고바야시 마사요시의 마음만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착잡했다. 첫째, 자신이 간신히 마사오, 이치로, 그리고 실종된 지로까지 해치우고 겨우겨우 고바야시 제약의 회장대행 자리에 앉았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이치로가 갑자기 돌아와서는 자리를 내놓으라고 설쳐 대고 있으니..! 자신의 아름다운 미래는 시작하자마자 이대로 끝나는 것인가?! 그러자 그는 "이치로, 너는 고바야시 제약을 떠난 지 이미 오래됐고, 지금의 고바야시 제약은 주주총회에서 완전히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리고 넌 아직 친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벗지 못했어! 그러니 우리는 네가 고바야시 제약을 다시 장악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거야!”라고 소리쳤다.이 말을 들은 이치로는 굉장히 분노하며 맞받아쳤다. "고바야시 마사요시!!! 당신은 내 삼촌이야!! 그래서 삼촌을 존중해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네요..!
고바야시 마사요시는 이 사실을 납득할 수 없었다. 자신이 겨우 회장대행을 맡게 되어 이제서야 고바야시 제약 전체를 장악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일장춘몽이 될 줄이야..!!!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들으라고 일부러 더 큰 목소리로 목청을 높였다. "고바야시 이치로! 전 회장님은 네가 독살한 거야!! 그러니 이 일에서 너는 아직 완전히 혐의를 벗지 못했다! 아무리 지로가 이 영상을 녹화했다고 해도, 범인이 반드시 네 동생이라는 걸 증명할 수는 없다고! 네가 지로를 납치해 강제로 녹화한 것인지 누가 알겠어?” 그러자 그는 즉시 군중을 쳐다보며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라고 선동까지 했다.많은 사람들이 잇달아 고개를 끄덕였다.마사요시는 자신이 사람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기세 등등하게 몰아붙였다. "이것 봐라! 이 일은 반드시 경찰에 넘겨 조사해야 한다! 경찰에서 네가 혐의가 없다고 말하고, 언제 우리가 다시 주주총회의 권리를 너에게 넘겨줘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 한, 그 전에 넌 고바야시 제약에 어떠한 일도 개입해서는 안 되는 거야!”고바야시 이치로는 이 말을 듣자마자 폭주했다. 그는 마사요시의 복부를 발로 걷어차며 "고바야시 마사요시, 말해 봐! 당신 돌았지?? 일본 법에 따르면, 나는 가문의 맏아들이니 당연히 가업을 계승해야 해!! 게다가 지금 내 동생도 실종되었으니 난 아버지의 유일한 법적 상속인이다! 그러니 아버지가 세운 회사는 당연히 내가 상속한다고!! 회사에서 일하는 알바생 주제에, 무슨 근거로 나에게 떠들어대?!”사실 이치로는 자신이 그동안 겪은 고초를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런데 지금 삼촌이라는 사람이 계속 자신이 고바야시 제약을 인수하는 것을 막으려 하니 더욱 그를 분노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자 그는 화가 나서 삼촌에게 달려들어서는 주먹과 발길질을 하며 저주했다. "보지도 못했으면서 뭐야 당신?! 하인들이 집을 점거하고 집주인의 아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걸 본 적이 있어? 감히 내가 회사로 돌아오는
"이토 유키히코 씨 맞죠? 그럼 제가 하나 묻겠습니다, 고바야시 마사요시는 이 회사에서 어떤 직책입니까? 그가 무슨 권리로 당신과 이런 계약을 하죠?" 시후는 비웃으며 물었다.이토 유키히코는 "고바야시 제약의 회장 대행이지! 회장 직무대행이라면 당연히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할 권리가 있다고!”라고 말했다."그런 헛소리는 집어치우세요! 누가 새로운 회장을 임명했죠? 자신이 직접 나선 거 아닙니까? 사실 전체 고바야시 제약의 주식은 모두 고바야시 마사오의 것입니다. 그런데 고바야시 마사오가 죽었으니 이건 이제 고바야시 이치로와 고바야시 지로의 것이죠. 그런데, 현재 행방이 묘연해진 고바야시 지로이니.. 이 남은 것들은 모두 고바야시 이치로의 것 아니겠어요? 갑자기 고바야시 마사요시가 무슨 근거로 고바야시 이치로 대신 결정을 내려 지분 30%를 당신에게 매도할 수 있죠??” 시후는 경멸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그러자 이토 유키히코는 아까 계약한 계약서를 들먹이며 분노했다. "직접 봐! 이 계약서에 쓰여 있다고! 이토 그룹은 고바야시 제약의 30%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게다가 나는 이미 돈을 지불했어!!”"오.. 그렇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시후는 무표정한 얼굴로 "당신과 이 계약을 체결한 사람은 계약을 체결할 자격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 계약은 무효입니다. 머리를 잘 굴려 보세요. 만약 제가 당신과 계약서를 써서 일본 전체를 당신에게 팔면.. 일본 전체가 당신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시후는 폴로부터 주식양도 사본을 받아 이토 유키히코에게 던지며 말했다. "자, 그럼 이 계약서에 어떻게 쓰여 있는지 볼까요? 고바야시 이치로는 이미 90%의 주식을 내 소유인 구현 제약에 합병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분명히 하자면..! 고바야시 이치로야말로 고바야시 제약의 합법적인 상속인이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이 계약서가 바로 법적 효력이 있는 겁니다. 결국.. 당신의 몫은.. 미안하지만 쓸모 없는 종이조각일 뿐이죠! 당신이 일본의 어떠한 변
"뭐어???! 환불을 안 해 줘?!" 이토 유키히코는 이 말을 듣자, 번들번들 윤이 나는 올백머리가 다 화끈거릴 지경이었다. 그는 자신의 가슴을 붙잡고 시후를 가리키며 "너!! 지금 법을 따라야 한다고 계속 이야기하면서, 자기는 이런 식으로 법을 어겨? 내가 1500만 달러를 고바야시 제약의 계좌에 넣었어! 그러니 너는 나에게 주식을 주던가, 주식을 넘기지 않을 거면 환불이라도 해주던가! 설마 내 돈을 떼먹으려는 속셈이야?!”라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그러자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네, 당신 돈으로 배 좀 불러보려는데.. 일단 그 돈이 내 주머니에 들어갔으니, 모든 건 내 결정에 달려 있는 거 아닌가요? 그러니 당신이 나에게 돈을 꺼내서 돌려 달라고 하면 그냥 돌려줘야 하나요? 그럼 나 은.시.후.가 너무.. 쪽팔리지 않을까요?”"너.. 너..!!" 이토 유키히코는 가슴 한 쪽이 심하게 죄어오는 것을 느꼈다. 그는 평생 이렇게 뻔뻔한 인간을 만난 적이 없었다. 그러자 그는 "1500만 달러라는 거금을 받아 놓고도 그냥 꿀떡하겠다고?!”라며 소리쳤다.시후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미소 지었다. "그런데, 이 돈이.. 제가 달라고 한 건 아니잖아요? 그냥 숟가락으로 내 입에 떠먹여 준 꼴이지..?”이토 유키히코는 눈 앞에 서 있는 청년의 말을 듣고 피를 토할 뻔했다.시후는 이때 안세진에게 "부장님, 이토 유키히코 씨.. 가신답니다.”라고 말했다.안세진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즉시 부하들을 데리고 이토 유키히코에게 다가와 담담하게 말했다. "이토 유키히코 씨.. 그럼 가시지요. 제가 손을 쓰게 강요하지 마시고요. 그렇지 않으면 아마.. 서너 달 정도 자리에서 못 일어나시게 될 겁니다..”"너..!! 네 놈이 감히 날 협박해?!"안세진은 "저는 몇 마디 협박하는 말만 했을 뿐인데요.. 하지만, 제 상사이신 은 선생님께서는 딱히 봐주시는 성격이 아닙니다. 그러니 당신이 이 자리에서 꺼지지 않으면.. 구타당할 수도 있어요.
시후는 다나카 코이치가 그래도 상황 판단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자 표정이 살짝 풀어지며 말했다. "다나카 코이치 씨, 그럼 연락처를 하나 남겨 주시죠. 나중에 연락할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그러자 다나카 코이치는 즉시 안주머니에서 명함 한 장을 꺼내 시후에게 깍듯이 건넸다. “여기 제 명함입니다. 받아주십시오.”시후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의 손에서 명함을 받아 주머니에 넣었다.다나카 코이치는 시후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며 "은 선생님,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라고 말했고, 회의실을 나갔다. 그의 뒤를 이어 이토 유키히코의 두 경호원은 부러진 팔을 감싸고 황급히 도망갈 수밖에 없었다.회의실 안은 잠시 후, 쥐 죽은 듯이 고요해졌다. 모두가 시후와 고바야시 이치로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바라보며,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운명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한 채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그 때, 이치로가 목을 가다듬고 큰 소리로 말했다. "하나 알려드리죠! 나는 고바야시 제약의 법적 상속인으로서, 고바야시 제약에 대한 의사결정권은 100% 나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서명한 지분 양도 계약도 100% 법적 효력을 가지고 있으니, 지금 고바야시 제약은 이미 구현 제약 산하의 자회사가 되었습니다. 당신들이 만약 여기서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고 싶다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그러자 누군가 물었다. "마사요시 회장 대행은 우리 임원들에게 30%의 주식을 나눠주겠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 지분의 90%를 다른 사람에게 줬으니, 우리 이익은 어떻게 보장하겠습니까?”그러자 이치로는 "앞으로 여러분들은 내가 가진 10%의 지분에서 3%의 수익을 얻게 될 것이고, 이 수익에서 여러분들의 몫이 배분될 겁니다.”라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에에?! 30%가 3%로 떨어진다고..?!" 그러자 누군가 분노하며 소리쳤다."아니!! 이렇게 많이 줄었는데, 우리가 어떻게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겠습니까?!”"맞아요! 그냥 이건 우리 더
객관적으로 말하면, 일본은 선진국으로서 많은 분야에서 높은 성과와 업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의학 제품은 거의 한국에서 비롯된 한의학 서적과 중국 의학 서적들을 모방하여 만들어낸 것이었다. 게다가 그들은 전범 국가로, 많은 식민지를 지배하고 있었고 식민지 시대에 잡아들인 수많은 포로들을 마루타로 쓰면서 자신들의 약품을 인체 실험까지 한 전과가 있었다..!게다가 고바야시 제약, 오타이산 제약, KOWA COMPANY와 같이 위장약을 만들어내는 회사들은 한국의 한의학 서적에서 약재와 성분들을 찾아냈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이 직접 만들어낸 약이라는 주장을 계속 이어 나갔다. 예를 들어, KOWA COMPANY에서는 소위 체중을 감량하는 액상 약품을 출시했으며, 그들이 이 약의 이름을 붙인 것은 뜻밖에도 고조선 시대에 명의로 이름을 날렸던 신비한 능력을 가진 명의 ‘신지(神誌)’였다. 따라서 이것을 보면, 일본의 제약회사는 한약 분야에 진정한 전문 지식이 없으며, 거의 모든 것을 표절과 모방에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것이 바로 시후가 R&D 부서를 무시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했다. 게다가 시후는 《구현보감》에 나오는 신비한 약초의 조합법을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고바야시 제약의 R&D 부서 인력을 활용할 필요가 없었다.고바야시 마카와는 시후에게 조롱을 받자, 두 볼이 화끈거리는 것을 느꼈다. 사실 마카와는 고바야시 제약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실제로 시후가 말했듯이 고바야시 제약의 모든 처방은 기본적으로 한국과 중국의 고대 의학 서적에서 파생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느꼈지만, 시후의 말을 어떻게 반박해야 할 지 몰랐다.시후는 마카와를 바라보며 냉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처럼 표절만 해대는 R&D 인력은 나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고바야시 제약의 R&D 부서는 이 자리에서 당장 해체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며, 모두 해고하여
자신의 앞날에 대해 생각하자 긴장이 된 고바야시 마카와는 급히 울면서 애원했다. "선생님!! 저는 제약 분야의 고급 인재이다!! 만약 저를 해고한다면, 당신에게 큰 손실이 될 것이다! 그러니 제발 저를 남겨주세요! 반드시 당신을 위해 이 한 몸 다 바쳐 열심히 일할 것이다!"하지만 시후는 무자비한 얼굴로 말했다. "이제서야 나에게 애원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나..? 하지만 이미 늦었어. 오늘 중으로 퇴사 절차를 밟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회사에서 직접 당신과의 계약을 강제적으로 종료할 생각이야.” 그리고 시후는 안세진에게 "저 분을 내보내주세요.”라고 말했다.안세진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곧장 앞으로 마카와의 멱살을 잡아당겨 밖으로 끌어냈다.회의실 안의 다른 사람들은 이제서야 상황의 긴급성을 깨달았다. 은시후라는 눈 앞의 청년은 이미 고바야시 이치로의 주식을 양도받았고, 그는 이제 고바야시 제약의 새 회장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의 생사는 그의 손에 달려 있었다. 따라서 그를 화나게 하면, 정말 고바야시 제약에서 쫓겨나고 말 것이다! 그러자 사람들은 감히 맞설 생각을 하지 못하고 얌전히 그 자리에서 입도 뻥긋하지 못했다.그러자 시후는 "솔직히 말하자면.. 고바야시 제약은 이제 생산 라인만 유지하면 되기 때문에 R&D, 마케팅, 홍보 부서 등은 모두 해체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이 말이 나오자 사람들은 더욱 놀라서 감히 대꾸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시후는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고 계속 말했다. "구현탕의 약효는 입소문에 달려 있습니다. 사실 입소문은 어떠한 광고보다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도의 홍보 부서를 둘 필요가 없고, 마케팅 부서도 마찬가지인데, 구현탕은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이며 유통업체가 자발적으로 방문하여 물건을 구할 정도여서 각 지역으로 마케팅이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고바야시 제약의 홍보 및 마케팅 부서도 모두 이 자리에서 해체하고, 모든 직원들을 해고하겠
그 시각, 이토 유키히코는 자신의 차에 앉아 욕설을 퍼붓고 있었다..! 그는 살면서 오늘처럼 체면을 구긴 적이 없었던 것이다. 당당한 이토 그룹의 회장이 한국에서 온 젊은이에게 이렇게 굴욕을 당하다니.. 경호원들이 그의 손에 당한 것은 그렇다 쳐도.. 1500만 달러가 고바야시 제약의 계좌에 들어갔는데 그 은시후라는 녀석이 이 돈을 당장 떼먹겠다고 떼를 부리지 않던가?! 1500만 달러이다!! 이 돈은 원화로 환산하면 200억 가까이 되는 금액이다!! 이 돈은 누구에게나 굉장한 액수이며,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이라도 이유 없이 이렇게 많은 돈을 잃었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토 유키히코는 이를 악물고 "이 원수를 갚지 않으면 내가 사람이 아니다!! 내 1500만 달러는 물론, 그 자식을 죽여 버릴 거야!!”그러자 다나카 코이치가 이 말을 듣고 서둘러 말했다. "회장님, 이 은 선생은 실력이 비범합니다. 섣불리 그와 맞서지 마십시오!""이 망나니 같은 놈!" 이토 유키히코는 손을 들어 다나카 코이치의 뺨을 후려 갈겼다. 그러자 코이치의 얼굴에 붉은 다섯 손가락 자국이 남았다. "이 멍청한 놈이 감히 다른 사람의 사기를 돋우고 나의 위세를 꺾어?! 설마 나 이토 유키히코가 젊은 한국인 청년 하나 처리 못할 것 같아서 그래?”다나카 코이치는 뺨을 가리고 긴장하며 억울해했다. "회장님, 그게 아니라.. 은 선생님은 엄청난 무술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굉장히 자유분방하게 행동합니다.. 처음에 야마모토 가즈키 선생이.. 은 선생님의 앞에서 한 마디를 내뱉었는데, 은 선생님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지금과 같은 폐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만약 회장님께서 정말 그의 목숨을 노린다면, 그는 어떤 식으로 괴력을 사용할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 저는 진심으로 회장님께 그분과 절대 맞서지 말라고 경고하고 싶습니다..!!”이토 유키히코 씨의 표정은 끔찍할 정도로 일그러져 있었다. 그는 다나카 코이치를 잘 알았다. 이 녀석은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