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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5화

특히 앞에 이 분은 행실이 너무 격하여 나이 어린 아내가 나쁜 영향에 물들 수 있다.

“필요 없어. 얻을 수 없는 것은 간직하고 싶지만 가지면 바로 질려!”

“…”

소안영이 거들먹거리며 떠나자 두 사람은 서로 바라보며 마음이 복잡해졌다.

얻었어?

강유리는 어이가 없었다. 이 여자는 정말 실천을 제대로 하는구나.

육시준은 크게 놀랐지만 강유리가 절대 소안영과 어울리게 해서는 안되다는 것을 굳게 결심했다.

외국 공항, vip대기실

중년 남자가 흥분하며 전화를 끊었다.

신발이 닳도록 찾아도 찾을 수 없었는데 이렇게 우연히 찾았다.

그가 몇 년을 찾아다녔고 많은 곳을 돌아다녔지만 얻은 것은 전부 실망이었다. 중년 남자의 얼굴에는 피곤함과 원한이 썩여있었다. 그녀는 옛정을 조금도 고려하지 않고 이렇게 은밀하게 숨긴 것은 정말 서로 연락하지 않을 생각인가?

거의 절망할 때 알게 된 소식은 딸이 줄곧 그와 같은 서울에 있었다.

대화창에 있는 그림을 열어보았는데, 그림에는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사파이어 반지가 있었다.

그는 확대해서 자세한 부분을 보았다.

너무 설레고 감정이 북받쳐 손이 떨릴 정도였다.

그가 안에게 청혼할 때 줬던 반지가 틀림없었다.

뒤이어 문자가 왔다.

【자세한 자료를 찾아서 메일로 보냈습니다. 그녀가 태어나자마자 작은 마을로 보내졌고 몇 년이 지나서야 다시 데려왔습니다. 이미 사생녀라고 하기 때문에 아무도 그녀의 신분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년월일과 날짜는 말씀하신 것과 완전히 일치합니다.】

그는 재빨리 대답했다.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 내가 돌아오면 그때 다시 얘기하자.】

다른 한편으로 고우신은 문자를 바라보며 입술을 살짝 오므렸다.

당부가 늦은 감이 있었다.

그는 이미 행동했다.

괜찮아, 우리 고씨의 사람이야, 언젠가는 데려와야 할 거잖아?

강유리는 육시준이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갑자기 자동차 경주를 할 때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육시준의 행동력도 좋아서 그녀를 데리고 자동차 경주 클럽으로 향했다.

남편은 말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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