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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화

진 씨 아주머니는 이를 보고 더욱 걱정이 되었다.

"어찌 이렇게 심각해요? 제가 도련님한테 전화를 하고 빨리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아니요, 그 사람은 아침에 회의가 있어요."

"그런데 사모님은 너무 불편하잖아요. 당신보다 더 중요한 건 없어요."

진 씨 아주머니는 신 경 안 쓸 수가 없었다.

재빨리 전화기를 들고배준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고은영은 배준우의 일정을 알고 있었기에 감히 그를 지체시키지 못해 재빨리 진 씨 아주머니의 휴대폰을 빼앗아 전화를 끊었다.

오늘 안지영이 밖에서 일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 그녀는,

"그를 방해하지 마세요. 친구에게 데려가달라고 부탁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게... 도련님께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진 씨 아주머니는 걱정이 많았다.

전에 여기에서 해고된 하인을 생각하며 집사는 여기 오기 전에 진 씨 아주머니한테 도련님은 사모님을 아주 아끼고 있다는것을 말했다.

한번 실수하면 배씨 가문을 떠나는 것보다 간단하지 않을 수도 있어 강성에서 직접 쫓겨날 수도 있다.

고은영이 말했다. "재가 직접 말할게요!"

그녀는 진 씨 아주머니가 과장해서 말할까 봐 걱정했고 배준우를 지체시키고 싶지도 않았다.

그녀를 계속 사모님이라고 불러도 그녀는 마음 속으로 자신의 위치를 낮게 잡았다.

그녀는 배준우의 말을 결코 잊지 못한다... 가짜 결혼!

진 씨 아주머니의 걱정스런 표정 속에 고은영은 배준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때 배준우는 이미 회사 밑에 도착했고 즉시 엘리베이터로 들어갈려고 했다.

고은영의 전화를 받자 아까 차 안에서의 차가운 숨결이 살짝 누그러졌다. “진 씨 아주머니 도착했어?”

고은영이 말했다."네 도착했어요. 제가 지금 좀 불편해서 안지영과 같이 병원에 가고 싶어요."

불편하다는 그녀의 말을 들은 배준우는 무의식적으로 눈살을 찌푸리며 뒤를 따라오는 나태웅을 힐끗 보았다.

"많이 아파?"

병원에 가야 하는지 아니면 가정의사에게 먼저 가서 보게 해야 하는지 뜻한다.

고은영이 말했다. "방금 또 하번 토했어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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