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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6화

승진한 이유가 손씨그룹 때문이었어? 그런데 지금...

이 사실은 그를 미치게 했다. 그는 유지성을 향해 소리 질렀다.

“돌아가, 당장 돌아가. 손태석을 찾아가서 당장 사과해야겠어.”

뚝!

또다시 누군가가 그의 말을 끊었다!

운전을 하던 유지성이 핸들을 돌리자마자 모니터에 불이 켜졌다. “홍달그룹 곽 매니저”라고 적힌 사람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곽 매니저님!”

유지성은 몸이 떨렸다. 그는 바로 스마트 핸들의 통화 버튼을 눌렀다. 그가 공경하게 말했다.

“접니다. 유지성. 무슨 일로 전화를 하셨습니까? 저는...”

곽 매니저의 냉정한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졌다.

“우리 홍달그룹과 손씨그룹는 파트너다. 우리는 함께 이익을 나누고 진퇴를 함께하는 사이다!”

“당신의 채용을 철회하겠다! 우리 홍달그룹에서는 절대 당신을 채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청해시에세 당신 가족이 발 디딜 곳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묻지 말라, 물어도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통화가 끊겼고 모니터의 불이 꺼졌다!

“철... 철회하다니...”

유지성은 몸이 굳어졌다. 그는 천천히 차를 길가에 세우고 뒤돌아 유건우를 바라보더니 다시 옆에 앉은 진숙은을 바라봤다. 그들 가족은 하나같이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들 모두 서로의 눈에서 절망을 느꼈다.

돌아가서 손가을 가족에게 사과를 한다고? 아마 대문도 못 들어갈 것이다!

아무리 멍청한 사람이라도 이쯤이면 알아챘을 것이다. 진숙영 가족과 연을 끊는 순간, 그들 가족의 운명은 정해졌다.

그들은 망했다!

진숙은 가족이 정말에 빠진 그때, 향산 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특히 손태석과 진솔은 기분 나쁜 일을 잊어버리고 기분 좋게 술에 취했다.

손님과 주인 모두 기분 좋게 저녁을 즐기고 만찬이 끝났다. 집안 어르신들이 차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며 쉬었다. 진영주는 손가을을 따라 베란다로 가서 흔들의자에 앉았다. 둘은 기분 좋게 얘기를 나눴다.

“가을 언니. 정유미 씨가 우리 그룹 광고 모델이지? 콘서트 소식이 있던데.”

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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