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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7화

극심한 고통에 심곤은 먼저 비명을 지르고 나서 완전히 미쳐버렸다. 분명히 염구준의 무서움을 깨닫지 못했다. "당신이 손가을의 남편 염구준입니까? 무예가 잘 해지요? 당신은 하나를 대할 대 문제없고, 열 개를 대할 대 문제도 없지만 오십 개를 감당할 수 있겠어?”

"내 피 한 방울 흘려 네 목숨을 걸어야겠다!”

와르르르르!

룸 밖에서는 심씨 가문의 경호원이 미처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때 이미 광기 어린 얼굴로 잇달아 몸통을 뽑고 문으로 뛰어들 태세였다.

"제 질문에 대해 당신은 분명하게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염구준은 천천히 고개를 저은 다음 오른손을 들어 다섯 손가락을 허공으로 잡았다.

휙!

심군의 손에는 손바닥을 관통하는 은빛 포크가 마치 어떤 강한 흡인력을 받은 듯 핏방울을 한 겹 들며 바로 염구준의 손에 돌아왔다.

돌아오는 도중에 포크 표면의 피는 이미 모두 흩어졌고 염구준의 손에 조금도 묻지 않았다!

"아!!"

또 비명소리가 울려 심곤는 아파서 온몸을 떨었고 방금까지 의자에 앉을 수 있었는데, 이때 바로 아파서 벌떡 일어났는데 목소리가 거의 목구멍을 찢을 뻔했다.

"당신이 감히!”

"당신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있습니다.”

염구준은 포크를 움켜쥐고 눈빛과 목소리를 담담하게 표현했다.

"포크로 어디에 찔릴지나 맞춰봐. 눈? 이마? 아니면 네 목구멍?”

말하는 동안 손목이 점차 구부러지고 오른손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포크에 살짝 손을 얹고 심곤의 목구멍과 미간을 눈길이 천천히 움직이었다.

쾅!

모든 룸에서 방금 문으로 뛰어 들어온 심씨 가문 경호원들이 물론 심곤 본인도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은 '윙'하는 소리와 함께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감히 움직이지도 못했고, 때려죽여도 못 움직였다!

마치 갓 태어난 어린 짐승이 성숙한 사냥용 호랑이를 만난 것처럼 그것은 영혼의 깊은 곳에서 오는 공포감이었다. 몸이 저절로 완전히 굳어졌다!

아무도 이용하지 않아 물건을 가져오고, 손을 흔들며 포크가 날렸다......

눈앞의 이 남자는 절대 농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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